나솔사계 20기 정숙 영호 / 사진=SBS Plus, ENA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0기 정숙과 영호가 프러포즈를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SBS Plsu,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0기 영호-정숙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나솔사계 20기 정숙 영호 / 사진=SBS Plus, ENA |
이날 정숙은 영호와 함께 ‘나는 솔로’ 20기 출연 당시 고독 정식을 먹었던 중국집을 찾았다. 이에 대해 정숙은 “나의 아픔을 느껴보라고 왔다. 저 혼자 술 먹고 운전 시키려고 데려왔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당황한 영호는 “제가 오해가 있어서 정숙님을 선택 못 했었다”고 변명했다. 이에 정숙은 “안 한 거지. 못 한 게 아니라”고 응수했다.
이에 영호가 “매번 석고대죄하고 있다”고 말하자 정숙은 “언제? 한 번도 안 했는데”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정숙은 “프러포즈 때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호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정숙은 “왜 머리가 텅 빈 표정을 하고 있어?”라며 “프러포즈에 대한 개념이 없어? 왜 처음 듣는 소리처럼 듣고 있지?”라고 물었다.
결국 정숙은 “됐어요, 하지 마요”라며 “석고대죄랑 프러포즈 둘 다 히자마요”라고 토라졌다.
이에 대해 영호는 “프러포즈는 결혼을 약속하기 이전에 한다는 것이 어릴 때부터 상상이었다”며 “지금은 서로 ‘결혼하자’는 얘기가 먼저 나왔고, 차차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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