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불륜 관계에 있는
축하 받을 수 없는 홍상수김민희
두 사람의 15번째 합작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제작한 영화 ‘수유천’이 로카르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2016년 6월 처음 보도되었고 이후 2017년 3월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해 아내가 있기 때문에 홍상수와 김민희는 엄연한 불륜 관계다.
이후 홍상수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년 7개월 만에 기각되었다.
홍상수와 그의 아내는 지금은 별거 중이라고 전해졌으나 혼인 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니 결국 홍상수와 김민희는 9년째 불륜 관계에 있는 셈이다.
당시 영화 ‘아가씨’가 개봉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했던 김민희의 불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내에게 “그러게 남편 관리를 잘하시지 그랬냐”는 말을 건넸다는 보도가 이루어진 바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이 처음 보도되었을 당시 김민희의 어머니는 홍상수의 아내에게 “곱게 키운 딸이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딸이 22세 연상의 유부남과 불륜 관계에 있는데도 김민희를 감싸는 부모의 모습 또한 대중들에게 비난받았다.
그럼에도 개의치 않고 부적절한 만남을 유지하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관계는 당연히 축하받지 못했으며, 9년이 지난 지금도 두 사람을 응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로카르노영화제에 초청된 홍상수와 김민희의 15번째 합작
한편 지난 11일,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이 8월에 개막하는 로카르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유천’은 한 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백수인 외삼촌에게 촌극의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이번에도 김민희가 영화에 출연한다.
영화 ‘수유천’이 로카르노영화제에 초청되면서 홍상수는 이로써 로카르노영화제에 네 번째로 초청받은 감독이 되었으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협업한 영화는 15편이 되었다.
또한 김민희는 ‘수유천’의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 이외에도 제작, 촬영, 각본 및 연출, 편집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진 김민희.
앞서 개봉한 홍상수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에서도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으며, 해당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불륜 관계라 축하하고 싶지 않네”, “이러다 둘이 헤어지면 어떡하려고”, “둘 다 이기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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