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용종 3800개, 대장 제거수술…” 장루 환자인 아내 걱정으로 가득했던 최준용, 간절하게 내비친 바람에 먹먹함이 차올랐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배우 최준용이 장루 장애 판정을 받은 아내보다 1분이라도 더 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준용은 불안과 걱정을 ‘화’로 표현하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대장 전체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한아름은 “대장에 용종이 3천8백 개가 있었다. 대장 처음부터 끝까지 용종이라더라. 언제 어느 때 암이 될지 모르는 선종이 3천8백 개 이상 있었던 것”이라며 “의시가 지금 당장 대장을 드러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불안과 걱정을 화로 표현하는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불안과 걱정을 화로 표현하는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한아름은 과거 대장에서 용종 3천8백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한아름은 과거 대장에서 용종 3천8백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급하게 수술을 받았지만 장루 장애 환자가 됐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급하게 수술을 받았지만 장루 장애 환자가 됐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당시 급하게 수술을 받았던 한아름은 “원래는 3개월 뒤 복원 수술을 하려고 했다. 항문에 연결해서 일반인처럼 볼일을 볼 수 있게 하는 거다. 그런데 내가 소장이 기형적으로 짧아 항문에 닿지 않았고, 결국 배 밖으로 빼서 장루 장애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현재 아내의 상태에 대해 “일반인들은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변비가 생기면 약으로 해결된다. 그런데 아내와 같은 장루 환자는 체하면 무조건 병원을 간다”면서 “음식물이 막혀 배변주머니로 안 나오게 되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밑으로 배출이 안 되니까 거꾸로 배출되게 한다더라. 아내가 아파 죽겠다고 하니까 나도 환장한다. 신음소리를 내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괴롭다”라고 토로했다.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는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는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아내보다 1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는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아내보다 1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는 최준용.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런 아내를 위해 매일 아침 배 마사지까지 해주는 최준용은 “분명히 내가 아내보다 먼저 죽을 것 같은데, 아내가 나이 들어 기력이 없으면 배변주머니를 어떻게 해결할지 걱정이다. 누가 해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니까 건강하게 살아서 ‘내가 이 사람보다 1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그렇다. 아내보다 1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뭉클한 속내를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전현무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반려견은 배신 안해
  • “혈압 189…” 스트레스 극심했던 김미경의 숨통 트여준 건 정말 뜻밖의 한마디였다
  • [ET현장] 지코라는 재능의 10년 집약본 ‘JOIN THE PARADE’
  • "1년 만에".... 최고 시청률 57% 기록한 여배우, 새 한국 드라마로 돌아온다
  • “사람 미치게 한다…” 단 3분 선공개 영상으로 몰입감 폭발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연예] 공감 뉴스

  •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 이성자의 은하수
  •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수능 끝나면 텅 비는 교실…2명 중 1명은 '학원으로'

    뉴스 

  • 2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 3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뉴스 

  • 4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뉴스 

  • 5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전현무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반려견은 배신 안해
  • “혈압 189…” 스트레스 극심했던 김미경의 숨통 트여준 건 정말 뜻밖의 한마디였다
  • [ET현장] 지코라는 재능의 10년 집약본 ‘JOIN THE PARADE’
  • "1년 만에".... 최고 시청률 57% 기록한 여배우, 새 한국 드라마로 돌아온다
  • “사람 미치게 한다…” 단 3분 선공개 영상으로 몰입감 폭발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금 뜨는 뉴스

  • 1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뉴스&nbsp

  • 2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차·테크&nbsp

  • 3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차·테크&nbsp

  • 4
    "트럼프·習 온다" 벌써 뜨거운 경주APEC

    뉴스&nbsp

  • 5
    KIA 출신 스쿼트 견제 투수가 미국에 KKKKKKKKKK 잡았다가 미국에 울었다…2G ERA 3.12로 쇼케이스 끝

    스포츠&nbsp

[연예] 추천 뉴스

  •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 이성자의 은하수
  •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수능 끝나면 텅 비는 교실…2명 중 1명은 '학원으로'

    뉴스 

  • 2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 3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뉴스 

  • 4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뉴스 

  • 5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뉴스 

  • 2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차·테크 

  • 3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차·테크 

  • 4
    "트럼프·習 온다" 벌써 뜨거운 경주APEC

    뉴스 

  • 5
    KIA 출신 스쿼트 견제 투수가 미국에 KKKKKKKKKK 잡았다가 미국에 울었다…2G ERA 3.12로 쇼케이스 끝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