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
이상민과의 파경 이후
이혜영이 재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다가 1년 만에 이혼한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최근 뜻밖의 재혼 계기를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05년 이상민과 이혼한 이후 2011년 금융인 남편을 만나 재혼한 이혜영은 현 남편의 두 딸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다.
이혜영은 지난 2023년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현 남편과 결혼을 마음먹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혜영은 남편과는 소개팅에서 만났다고 설명하며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힘들게 돌려서 하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고 ‘나 알고 있는데?’라고 가볍게 답했다”며 “오히려 깜짝 놀란 남편이 ‘괜찮아?’라고 물어오더라”고 덧붙였다.
직접 배가 아파 낳은 딸이 아님에도 이혜영은 두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혜영은 “비욘세 남편인 제이지가 설립한 기획사의 마케팅팀에서 딸이 일하고 있다”며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수재”라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재혼 당시 딸이 빅뱅의 팬이었다”라며 “함께 콘서트를 보러 다녔고, 주말에는 학원 대신 K팝 안무 학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27조 운용하며 ‘역대급 재력’ 뽐내는 이혜영의 남편
한편 이혜영의 현재 남편의 재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혜영의 남편인 부재훈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의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투자은행 부장 등을 지낸 금융인이라고 전해졌다.
아시아 지역 최대 사모펀드 운영사 중 하나인 MBK를 설립한 인물이기도 한 부재훈은 현재 MBK파트너스의 대표로 있다.
이혜영과 재혼한 2011년 MBK가 운용한 자금만 약 27조 원에 달했다고 전해졌으며, 관계자는 이에 대하여 “실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혜영은 재혼을 위하여 남편 부재훈을 포함해 총 7명의 남자와 소개팅했다고 전해진다.
7명의 남성 모두가 이혜영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부재훈은 이 사실을 알자마자 이혜영이 누구도 만날 수 없도록 매일 약속을 잡았다는 귀여운 일화가 공개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혜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알고 보니 천생연분이었던 듯”, “재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서 참 보기 좋다”, “딸과의 관계도 훈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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