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9)의 이혼전쟁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더 미러’ US는 10일(현지시간) “두 커플은 8년전 이혼을 발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이혼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5)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피트와 졸리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쌍둥이의 양육권과 프랑스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두고 여전히 갈등을 격고 있다.
한 소식통은 이혼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여전히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적 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브래드는 성인이 된 자녀들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 매덕스와 팍스는 아빠 브래드와 큰 갈등을 겪었다. 자하라와 샤일로는 최근 이름에서 ‘피트’를 떼어 냈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막내 비비안 역시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바꾼 것으로 알려져 피트의 충격은 더욱 컸다.
한편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에서 일하고 있는 이네스 드 라몬(34)과 현재 1년 넘게 열애 중이다. 특히 이들은 LA에서 함께 살고 있다.
무엇보다 피트와 드 라몬은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부자는 지난달 27일 인터치에 “두 사람은 1년 내내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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