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운명을 건 세 번의 승부 편
1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삼미 슈퍼스타즈 레전드 선수들과 역사적인 경기들이 다뤄졌다.
1982년 3월 28일 삼미 슈퍼스타즈의 첫 데뷔전이 진행됐다. 최약체 팀으로 꼽혔던 슈퍼스타즈의 상대는 당시 우승후보로 꼽히던 강팀 삼성 라이온즈였다. 모두가 라이온즈의 승리를 예상했다.
슈퍼스타즈의 열세를 예측했던 것관 다르게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5대 3으로 슈퍼스타즈 팀의 승리였다. 창단도 급하고 준비과정도 어설펐지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것이다.
하지만 슈퍼스타즈는 첫 경기에서 첫 승을 거머쥔 뒤, 4월 한 달 동안 2승 9패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하락세를 보인것이다.
전년도 꼴찌 혜택으로 첫 번째 지명권을 갖게 된 슈퍼스타즈는 1억을 들여 거물급 선수 장명부를 데려왔다. 하지만 장명부는 시범경기 첫날 경기에서 장명부는 5회에 1점 6회에 3점을 허용하는 부진을 보였다.
슈퍼스타즈의 첫 상대는 롯데자이언츠였다. 장명부는 연습경기와 다르게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감사용 선수는 “타자를 그냥 요리를 하는겨야 요리를 다 놀란거야 우리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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