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감독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가 국내 착륙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1일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가 오는 8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트위스터스’는 재난에 맞서는 인간의 도전을 그린다. 토네이도 연구원으로 과거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케이트에게 친구 하비가 찾아와 토네이도를 없앨 방법이 있다면서 프로젝트 합류를 권하고, 그렇게 도착한 곳에서 인플루언서 타일러 일행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케이트 역을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데이지 에드거-존스가, 타일러 역을 ‘탑건: 매드버릭’의 글렌 파월이 연기했다.
‘트위스터스’는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정이삭 감독은 2021년 윤여정에게 한국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안긴 ‘미나리’의 감독으로, 정교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감독이 됐다.
또한 ‘트위스터스’에는 ‘쥬라기 공원’ ‘인디아나 존스’ 제작진이 합류해 대형 스크린에 펼쳐낼 파괴적인 토네이도의 모습에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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