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엄마친구아들’이 정해인·정소민·김지은·윤지온 등의 유쾌한 첫 대본리딩 현장과 함께, 무해한 현실 청춘로맨스의 기운을 예고했다.
1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 제작진은 공식배우들의 첫 대본리딩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갯마을 차차차’ 호흡의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를 비롯,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박지영, 조한철, 장영남, 이승준 등 주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첫 만남이 묘사돼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의 정해인,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엄친딸 ‘배석류’의 정소민 등 두 사람의 설렘 가득 분위기는 물론, 쿨한 의리녀 ‘정모음’역의 김지은, 책임감 강한 사회부 기자 ‘강단호’의 윤지온 등 주요배우들의 열정적인 몰입이 눈길을 끈다.
또한 무뚝뚝하지만 자식사랑에 진심인 배석류 엄마 나미숙, 딸바보 배근식으로 분한 박지영과 조한철, 외교부 아프리카 통으로 일을 사랑하는 최승효의 엄마 서혜숙, 응급의학과 교수인 최승효 아빠 ‘최경종’ 등을 맡은 장영남, 이승준 등의 단짠 애틋한 ‘믿보배’ 군단의 호흡도 은연중에 비쳐진다.
여기에 최승효의 대학 선배이자 건축 사무소의 공동대표 ‘윤명우’로 분한 전석호, 나미숙(박지영 분), 서혜숙(장영남 분)과 함께 ‘쑥자매’로 뭉친 동네 해결사이자 정모음의 엄마 ‘도재숙’ 역의 김금순, 소녀 감성과 내적 분노가 공존하는 ‘방인숙’ 역의 한예주, 배석류의 남동생 ‘배동진’을 맡은 이승협, 최승효를 짝사랑하는 건축 사무소 직원 ‘이나윤’의 심소영까지 유쾌함을 품은 감성 신스틸러들의 존재 또한 돋보인다.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마치 오래된 친구들과 이웃들이 모인 것처럼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훈훈한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최승효, 배석류의 동네 한 바퀴 로맨스이자 ‘혜릉동’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8월 17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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