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우, 방송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부영이 7집 앨범을 10일 발매했다.
‘산다는 게 좋다’와 ‘고향 집 어머니’, 두 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하며, 일상 속에서 보통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이부영 측은 “첫 번째 트랙 ‘산다는게 좋다’는 가수 태진아가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한 곡이다. 태진아는 이번 곡에 대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가사를 쓸 정도로 영감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전하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곡은 ‘산다는 게 좋다. 억수로 좋다. 허벌나게 좋다’라는 가사처럼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영호남의 방언으로 표현되어 있다. 경쾌한 리듬과 함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 곡은 한번 들으면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멜로디로, 듣다 보면 어느새 흥얼거리게 되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트랙 ‘고향 집 어머니’는 이덕산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부영의 절절한 사모곡이다. 고향집 굴뚝에서 피어나는 저녁 연기, 가족을 위해 밥을 지으시던 어머니, 밥 먹으라 부르시던 어머니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눈물 짓는 이부영의 노래는 듣는 이들의 가슴 깊은 곳에 잠재된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게 하며,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마법 같은 노래”라고 전했다.
이부영은 가수와 MC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눈길을 끌었다.. SBS 드라마 ‘리턴’,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3’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SBS ‘7인의 탈출’에서 황전무 역으로 출연해 조용하지만,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났다.
현재 이부영은 ETN ‘영일레븐쇼’와 ‘이부영의 뮤직스토리’의 MC로 활약 중이며, 성인가요 대표 채널인 GMTV ‘전국가요대행진’의 MC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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