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의 새로운 시리즈가 흥미로운 소재로 이목을 끈다.
10일 공개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써니’는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수지가 남편이 생전에 개발한 신형 가정용 AI 로봇 써니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에는 배우 라시다 존스, 니시지마 히데토시, 조안나 소토무라, 주디 온그, 유, 애니 더 클럼지,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한다.
‘써니’는 아일랜드 작가 콜린 오 설리반의 소설 ‘다크 매뉴얼’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미나리’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등을 만든 A24가 제작했다.
인간과 로봇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써니’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10일 1, 2편을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교토에서 마사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한순간에 남편과 아들을 잃게 된 수지. 그녀가 남편이 생전에 개발한 가정용 AI 로봇 써니를 전달받으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에 출연했던 배우 라시다 존스가 수지 역을 맡아 가정용 AI 로봇 써니와 점차 우정을 쌓으면서 남편이 생전에 일한 회사 이마테크의 비밀을 파헤치고 진실에 다가가는 인물을 소화한다.
이어 수지의 남편이자 가정용 AI 로봇 써니를 개발한 마사 역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활약했던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맡았다.
여기에 영화 ‘곡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 쿠니무라 준이 수지에게 써니를 전달하는 의문의 남성으로 등장해 수수께끼 같은 사건의 서막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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