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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면전 흡연’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사실 인정 “현장 스태프에 직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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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오드 아틀리에(OA)는 지난 9일 공식 입장을 내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 제니 실내 흡연 의심 영상 캡처

이어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8일 온라인 상에는 제니의 실내흡연 의심 장면이 퍼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장면은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브이로그의 일부분으로, 해외 일정 당시 찍힌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스태프 여러 명 사이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제니가 전자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제니가 전자담배를 피며 바로 앞에 있는 스태프 쪽으로 연기를 내뿜는 장면도 포착됐는데, 이에 네티즌들은 스태프에 대란 배려가 없었다며 그를 비판했다.

제니는 이번 실내 흡연으로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작성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실내흡연 장면이 논란이 되는 상황인데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적었다.

한편 제니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했고 2018년에는 솔로로 나서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만 함께 하기로 한 제니는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 독자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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