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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올라탄 이제훈·구교환의 ‘탈주’…100만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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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탈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여세를 몰아 100만 관객까지 단숨에 질주할지 관심이 모인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탈주'(감독 이종필·제작 더 램프)는 6만5101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일 개봉한 이 작품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다음 날 ‘인사이드 아웃2’에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그렇지만 8일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탈주’의 누적 관객 수는 87만1885명으로, 주말까지 100만 관객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규남은 실패하더라도 자유를 얻기 위해 만기 전역을 앞두고 탈북을 감행한다.

영화는 뒤돌아보지 않고 질주하는 규남, 그런 규남을 추적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는 현상의 맞물리는 시선을 통해 ‘청춘의 꿈’을 이야기한다.

‘탈주’는 속도감 있는 긴박하면서도 감각적인 추격전, 이제훈과 구교환 여기에 홍사빈 등의 호연, 공감을 자아내는 메시지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또한 송강과 이솜 등 개성 있는 캐릭터로 출연하는 특별출연도 작품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다.

극중 현상을 연기한 구교환의 모습.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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