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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독주에 6월 한국영화 관객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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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2일 개봉해 9일 누적관객 700만명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인사이드 아웃2’는 웃고 한국영화는 울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흥행 독주를 벌이면서 6월 한국영화의 관객 수가 급감했다.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과 탕웨이·박보검·수지가 주연한 ‘원더랜드’ 등 굵직한 작품들이 개봉했지만 관객의 폭넓은 선택을 이끌어내지 못한 영향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1133만명이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22.0% 줄어든 수치로, 관객 수로 따지면 319만명 감소했다.

한국영화 관객 감소에 따른 전체 매출액도 하락했다. 6월 극장 매출액은 10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25.1%, 364억원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6월의 전체 매출액 평균치인 1491억원)과 비교하면 72.9%에 불과한 수준이다.

6월 한국영화가 고전한 사이 외화의 관객 수와 매출액은 증가했다. 6월12일 개봉해 8일 누적관객 700만명을 돌파한 ‘인사이드 아웃2’의 영향이 결정적이다.

6월 외화의 관객 수는 787만명으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54.1%(276만명)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48.5%(248억원) 증가한 760억원을 기록했다.

영진위에 따르면 6월 관객 동원을 견인한 ‘인사이드 아웃2’의 월간 매출액 점유율은 49.9%로 전체 극장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6월에 동원한 관객 수는 564만명으로, 한달간 극장을 찾은 관객 2명 중 1명이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했다는 의미다.

6월21일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의 한 장면. 사진제공=소니픽처스 

이로 인해 6월 한국영화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346만명으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63.3%(596만명) 급감해 346만명에 그쳤다. 매출액 역시 65.2%(612억원) 하락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외화에 관객 수와 매출액 점유율 선두를 빼앗긴 건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영진위는 “2022년과 2023년 1000만 관객 영화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가 5월 중순 개봉해 6월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올해는 ‘범죄도시4’가 4월에 개봉한 데다 다른 한국영화 흥행작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맥스무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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