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이 1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시츠프로브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초연에 참여한 대부분의 배우들과 창작진, 연주자들이 대거 돌아와 함께 하는 두 번째 한국 공연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로의 눈을 마주치거나 호흡을 듣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합과 뉴 캐스트들의 합류로 더해진 시너지를 엿볼 수 있어 개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하데스타운’은 끊임없이 노래와 음악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성스루 뮤지컬(sung-through musical)이다. 커튼콜을 포함해 37곡은 뉴올리언스 재즈, 아메리칸 포크, 블루스 등의 다채로운 선율로 전형적인 브로드웨이 음악에서 탈피해 새로움을 더했다.
시츠프로브 클립 영상에서 작품을 대표하는 다양한 매력의 넘버 13곡을 감상할 수 있다. 첫 시츠프로브임에도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가창과 연기, 현장을 꽉 채우는 환상적 하모니로 이미 완벽한 기량을 선보였다.
극작과 작곡, 작사를 맡은 아나이스 미첼의 동명 앨범을 극화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수천 년 전 그리스 로마 신화에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작품이다. 2019년 브로드웨이 정식 개막 3개월 만에 열린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듬해 202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 뮤지컬 관객들에게 단연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떠올랐다.
한국에서는 2021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으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났으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한 남자 주연상, 여자 조연상까지 3관왕을 기록해 찬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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