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표작 ‘글래디에이터’가 24년 만에 후속 이야기로 돌아온다.
러셀 크로우가 주연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워 다시 한번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장엄한 대서사를 시작한다.
‘글래디에이터2’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영화는 1편의 주인공 막시무스(러셀 크로우)가 죽고 20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새로운 인물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1편에 이어 후속편 역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아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운명에 놓인 검투사와 그 대척점에 있는 폭군 황제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다만 2편은 작품을 지휘하는 감독을 제외하고 주연진을 새롭게 구축했다.
막시무스를 이을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 역은 배우 폴 메스칼이 맡았다. 러셀 크로우를 잇는 새로운 검투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로마 해군을 이끄는 아카시우스 장군 역의 페드로 파스칼, 1편에 이어 루실라 역을 다시 맡은 배우 코니 닐슨, 폭군인 황제 역의 조셉 퀸 역시 ‘글래디에이터2’를 이끄는 배우들이다. 이들 외에도 덴젤 워싱턴도 합류해 2024년의 관객을 로마 시대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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