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사는 게 기쁘지 않다’ .. 트로트 가수 박서진 부모님, 솔직한 그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리포테라 조회수  

3층 집, 배, 가게까지 선물했지만
인생이 재미없다 고백… 왜?
출연료
사진 = 박서진이 부모님께 선물해 드린 집 (개인 SNS)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가족들과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겠지마는, 그는 과거 당뇨에 걸린 아버지를 돕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을 정도로 각별하다. 또한 최근에는 부모님에게 3층 집과 배, 가게를 선물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 박서진의 부모님이 연예인 아들 때문에 상처받았던 경험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사는 게 기쁘지 않다’ 말한 이유

출연료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근 박서진이 부모님을 모시고 건강 검진을 하러 가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당뇨를 앓고 있던 아버지가 혈당 체크기가 고장이 나고 허리가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않고 고된 어부 일을 계속하자 걱정이 된 박서진이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의 부모님은 바쁜 생활과 두려움 탓에 지금껏 한 번도 건강 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아들의 걱정을 샀다.

출연료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박서진의 어머니는 “병이 있다고 나올까 봐 불안하다”고 건강 검진을 피했던 이유를 털어놓았고, 이에 그는 “있으면 치료를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과거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던 그의 어머니는 다행히 의사로부터 완치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의 안도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우울증 검사를 하다가 ‘사는 게 기쁘지 않다’, ‘내가 볼품없게 느껴진다’ 등의 문항에 맞다고 체크하며 눈물을 보였다.

출연료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그의 아버지 역시 과거 두 아들을 잃었던 경험 때문에 삶이 버겁다고 이야기했고, 의사는 노년 우울증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박서진은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것이 자신의 탓인 것 같다며 “연예인 아들을 둬서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평범하게 나가면 ‘아들이 연예인인데 왜 이러고 다니냐’고 하고, 차려 입고 나가면 ‘아들 때문에 지낼만 한가 보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들이 자꾸 들리니까 힘드셔서 우울증이 생기신 거 아닐까. 내가 잘 챙기지 못한 탓인 것 같다”라며 자책했다.

출연료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또한 그의 동생 역시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지방간과 당뇨 초기 진단을 내리며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서진은 “지금 동생 나이에 형들이 떠나서 무섭다. 동생은 내가 꼭 건강하게 만들어 지킬 거다”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들 가족의 특별한 사연

출연료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박서진은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 사실 일찍 떠난 두 형을 비롯한 박서진의 세 형은 어머니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세 아들은 그의 아버지의 첫 번째 아내와 낳은 아이들이었는데, 36번의 선을 보는 동안 아무도 키워 주지 않겠다고 말한 아이들을 박서진의 어머니 혼자만 흔쾌히 같이 키우자고 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재혼 후 박서진과 그의 동생을 낳은 이후에도 그의 어머니는 세 아들 역시 자신의 아이들과 똑같이 사랑으로 키웠다고 한다.

출연료
사진 = 박서진 (개인 SNS)

큰형의 장례식에 형들의 친어머니가 찾아와 부모님의 재혼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며, “장례식 때 어머니가 엄청 우셨는데 자기 아들이 아닌데도 그렇게 슬퍼하셨다는 걸 알고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박서진의 가족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가족이 다 좋은 사람들 같다”, “박서진 꼭 승승장구하길” 등 그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실시간 인기기사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마음이 너무 아프다”… 유명 여배우가 올린 절절한 송재림 추모글
  • 박원숙, 친손녀 공개해 눈길… 정말 감동이다 (+자녀)
  • 이준혁 "동재, 사실 안하고 싶었죠" (좋거나 나쁜 동재) [MD인터뷰]
  • '동물은 훌륭하다' 새 MC: 지디 웃겨서 쓰러지게 만든 기독교학과 출신 래퍼 데프콘이다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악플러 법적 대응' 변우석, 모델 사이에서도 화면 뚫고 나오는 기럭지

[연예] 공감 뉴스

  • “재벌家 며느리?”… 리틀 노현정이라 불리던 아나운서의 근황
  • "철웅이 소방관이 되기까지"...12월 4일 개봉 '소방관', 네이버웹툰으로도 만난다
  • 트럼프 당선에 너무 충격받아서 미국 떠나는 할리우드 톱스타
  • 방영 한 달 만에 '시청률 1위' 찍었다…월드컵 중계마저 꺾은 한국 드라마
  • 주우재가 변우석과 밥 먹었다며 올린 사진... 식탁 위 메뉴를 보고 다들 놀라고 있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최강록→최현석 합류, '흑백요리사' 열기 이어갈까 [이슈&톡]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채)은성 선배님처럼 멋지고 예의 바른 선배가 돼야겠다” 마법사 23세 파이어볼러는 마지막까지 한화에 ‘애정 뚝뚝’

    스포츠 

  • 2
    손흥민 대신 투입된 '비밀병기' 배준호…홍명보 감독 용병술 또 통했다

    스포츠 

  • 3
    쿠웨이트전 소감 말하던 손흥민, 갑자기 수능 본 학생들 싹 다 울려버렸다

    스포츠 

  • 4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앞으로 잘될 것"

    스포츠 

  • 5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마음이 너무 아프다”… 유명 여배우가 올린 절절한 송재림 추모글
  • 박원숙, 친손녀 공개해 눈길… 정말 감동이다 (+자녀)
  • 이준혁 "동재, 사실 안하고 싶었죠" (좋거나 나쁜 동재) [MD인터뷰]
  • '동물은 훌륭하다' 새 MC: 지디 웃겨서 쓰러지게 만든 기독교학과 출신 래퍼 데프콘이다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악플러 법적 대응' 변우석, 모델 사이에서도 화면 뚫고 나오는 기럭지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

    스포츠 

  • 2
    하늘에서 승객 구한 ‘맨유 캡틴’→‘그라운드에 쓰러진 맨유’도 구할 수 있을까…포르투갈 출신에 스포르팅 CP 출신→아모림과도 ‘인연’

    스포츠 

  • 3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4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2-0...오세훈·손흥민 득점포

    스포츠 

  • 5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재벌家 며느리?”… 리틀 노현정이라 불리던 아나운서의 근황
  • "철웅이 소방관이 되기까지"...12월 4일 개봉 '소방관', 네이버웹툰으로도 만난다
  • 트럼프 당선에 너무 충격받아서 미국 떠나는 할리우드 톱스타
  • 방영 한 달 만에 '시청률 1위' 찍었다…월드컵 중계마저 꺾은 한국 드라마
  • 주우재가 변우석과 밥 먹었다며 올린 사진... 식탁 위 메뉴를 보고 다들 놀라고 있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최강록→최현석 합류, '흑백요리사' 열기 이어갈까 [이슈&톡]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추천 뉴스

  • 1
    “(채)은성 선배님처럼 멋지고 예의 바른 선배가 돼야겠다” 마법사 23세 파이어볼러는 마지막까지 한화에 ‘애정 뚝뚝’

    스포츠 

  • 2
    손흥민 대신 투입된 '비밀병기' 배준호…홍명보 감독 용병술 또 통했다

    스포츠 

  • 3
    쿠웨이트전 소감 말하던 손흥민, 갑자기 수능 본 학생들 싹 다 울려버렸다

    스포츠 

  • 4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앞으로 잘될 것"

    스포츠 

  • 5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

    스포츠 

  • 2
    하늘에서 승객 구한 ‘맨유 캡틴’→‘그라운드에 쓰러진 맨유’도 구할 수 있을까…포르투갈 출신에 스포르팅 CP 출신→아모림과도 ‘인연’

    스포츠 

  • 3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4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2-0...오세훈·손흥민 득점포

    스포츠 

  • 5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