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 던과의 커플 사진은 여전히 SNS에 남겨놔 시선을 끌었다.
9일 현아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던과 남긴 커플 사진은 여전히 그의 SNS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현아와 던은 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6년 뒤인 2022년 12월에 결별한 바다. 결별에 앞서, 던은 2019년 한 방송에서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인스타그램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다. 만남과 결별 모두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는데, 두 사람 모두 이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솔로로 지내던 현아는 올해 1월, 용준형과 찍은 커플 사진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예쁘게 봐달라”라며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 하기도. 용준형 역시 다음날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며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리고 7개월 뒤인 지난 8일, 두 사람은 이보다 더 놀라운 소식을 팬들에게 건넸다.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란 것. 현아의 소속사 측은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으며, 용준형 측도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현아 인스타그램]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