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23)이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잠시 떠나게 됐다.
8일 구단 측은 노시환이 최근 받은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어깨 관절와순 부위에 손상을 입고 염증 반응이 나타나 3주 간의 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노시환은 지난 5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에 참가했으나 경기 직후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이튿날 예정된 올스타전 출전을 취소했다.
지난 시즌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노시환의 결장은 한화 구단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전반기 동안 그는 8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 18홈런, 그리고 60타점을 기록하며 팀 내 주요 공격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주전 3루수인 그의 부재는 후반기 리그가 시작되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에게 막중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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