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가 일본 오사카에서의 단독공연을 매듭지으며, 월드투어 막바지인 미주일정을 향한 기운을 새롭게 했다.
8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지난 6~7일 ASUE 아레나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OSAKA’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요코하마 이후에 펼쳐진 새로운 일본 단독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공연 간 아이유는 어린이 댄서들과의 ‘홀씨’ 케미와 함께 ‘잼잼’, ‘어푸’, ‘삐삐’, ‘Obliviate’, ‘Celebrity’, ‘Blueming’, ‘에잇’, ‘Coin’, ‘관객이 될게’, ‘너의 의미’, ‘strawberry moon’, ‘밤편지’, ‘Shopper’, ‘시간의 바깥’, ‘너랑 나’, ‘Love wins all’, ‘Shh..’, ‘스물셋’ 등 히트곡 무대들을 이어갔다.
또 전매특허 격인 앙앙코르 세션을 통해 ‘마음을 드려요’, ‘이름에게’, ‘Voice Mail’, ‘있잖아’, ‘팔레트’, ‘Good Day(‘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 ‘Someday’, ‘분홍신’, ‘무릎’, ‘팔레트’ 등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전곡 한국어 떼창으로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2013년 발표된 아이유 일본 첫 미니 수록곡 ‘Voice Mail’과 ‘Good Day’로 호흡하는 모습은 글로벌 K팝 대표의 감성아이콘으로서 아이유의 진가를 새롭게 입증하는 바로 돋보였다.
아이유는 “오사카에 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감사함을 많이 받아 간다. 투어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오사카의 힘을 받아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5일부터 뉴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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