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82메이저가 서울의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4’에 출격해 페스티벌 현장을 뒤흔들었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페스티벌 특성상 막내 김도균은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올 블랙 착장으로 무대에 오른 82메이저는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 강력한 세트리스트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대표곡 ‘촉(Choke)’, ‘Illegal(일리걸)’, ‘가시밭길도 괜찮아’, ‘FIRST CLASS(퍼스트 클래스)’를 비롯해 이효리의 ’10 Minutes(텐미닛)’을 리메이크한 무대까지 선보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또 82메이저는 떼창을 유발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워터밤’의 최대 무기인 물대포를 시원하게 쏘는 등 여름에 걸맞은 역대급 쇼맨십과 무대 매너로 강렬한 에너지를 안겼다.
82메이저는 지난 6월 홍콩, 두바이에 이어 서울까지 ‘워터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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