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로 김희원, 이성민, 현봉식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희원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0,816표 중 2,106(20%)표로 1위에 오른 김희원은 ‘아저씨’, ‘미생’ ‘불한당 등 여러 작품에서 주로 악역을 맡아 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하다. 최근 드라마 ‘무빙’, ‘한강’ 등에서 선한 역할을 연기해 주목받은 김희원은 작품 속 캐릭터들과 달리 술을 거의 한 잔도 못 마신다고 알려졌다.
2위는 1,791(17%)표로 이성민이 차지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성민은 드라마 ‘미생’에서 실제 직장인 같은 실감 나는 만취 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다. 과거 방송을 통해 술을 전혀 못 마신다고 알려진 이성민은 체질적으로 술을 못 마셔도 술자리는 끝까지 함께한다고 밝혔다.
3위는 1,250(12%)표로 현봉식이 선정됐다. 연예계에서 노안으로 유명한 배우 현봉식은 여러 작품에서 주로 중년 역할의 배역을 맡으며 풍부하고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술을 잘 마실 것 같은 이미지와 다르게 26살 때부터 금주를 시작했다고 밝힌 현봉식은 방송에서 금주로 인해 생긴 다양한 일화들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외에 김종국, 지코, 엄태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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