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아람이 완벽한 춤선을 자랑하는 상쾌한 치어리더로 변신, 올 여름 극장을 매료시킨다.
8일 마인드마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배우 조아람의 영화 ‘빅토리’ 세현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조아람은 교복, 트레이닝복, 치어리더 유니폼 등의 착장과 함께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초짜에서 진짜로 만들기 위해 활약하는 세현으로서의 완벽한 호흡을 보인다.
묶은 머리와 큰 리본 등의 헤어포인트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표정들은 있는 그대로의 상쾌발랄한 면모를 짐작케 한다. 또한 치어리딩 유니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FM 리더로서 밀레니엄 걸즈를 가르치고 있는 모습은 걸그룹 출신다운 완벽한 퍼포먼스 감각을 새롭게 기대케 한다.
조아람은 “이렇게 재미있고 따뜻한 대본이 영화로 나오면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세현이 치어리딩을 잘하는 인물이라,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를 많이 했다. 시선 처리나 손끝, 발끝 이런 칼각을 살리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은 “세현의 조건은 몸을 잘 쓰고, 무엇보다 필선과 미나와 같이 마주 섰을 때 밀리지 않는 단단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세현과 조아람 배우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14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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