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대통령 조성하에게 총을 겨눈다.
8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11회에서는 얽히고설킨 과거를 품은 플레이어 강하리(송승헌 분)와 대통령 최상호(조성하 분)의 숨막히는 대치가 펼쳐진다.
그동안 정수민(오연서 분)은 전 연인 신형민(홍종현 분)을 죽인 배후 제프리 정(김경남 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강하리 일당을 포섭하고 함께 작전을 펼쳤다. 꾼들 역시 동료 차아령(정수정 분)을 제프리에 의해 잃었기에 같은 목표를 가졌던 셈.
그러나 정수민의 후원자이자 작전의 배후에 있었던 대통령 최상호가 제프리 정과 손을 잡았던 관계임이 밝혀지면서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최상호 역시 제프리 정을 이용해 얻은 권력으로 오히려 정수민의 긴 싸움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려 했고 대한민국을 자신의 입맛대로 구슬리려는 제프리 정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이처럼 엇갈리는 운명 속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판의 흐름이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강하리와 최상호가 전면으로 대치한다. 특히 강하리는 정수민보다도 먼저 제프리 정과 그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었기에 과연 최상호를 찾아가 어떤 말을 꺼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강하리는 본인을 이번 판으로 끌어들이며 자신의 플레이어가 되어달라고 했던 최상호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이 남아있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비장한 기류가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의뢰인을 위협하는 플레이어의 도발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천재 사기꾼 송승헌의 손에 달린 대통령 조성하의 운명은 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11회에서 결정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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