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저력이 ‘배우’ 활동에서도 증명됐다.
임영웅이 주연한 영화 ‘인 악토버’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각 플랫폼에서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30분 분량의 단편영화인데다, 공개한지 단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영웅의 영화 ‘인 악토버’가 6일 낮 12시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됐다.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의 운집도 빠르게 이뤄졌다.
7일 오전 11시 기준 티빙에서는 ‘실시간 인기 영화’ 1위에 올랐고, 쿠팡플리에 집계에서는 ‘이번주 인기 영화 톱 20’ 차트 2위에 안착했다.
‘인 악토버’의 순위는 공개한지 단 하루만에 이룬 성적이란 사실에서 주목받는다. 임영웅의 연기 도전을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인 악토버’를 향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초반부터 집중돼 순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인 악토버’는 바이러스로 황폐해진 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 영웅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여러 사건과 감정을 극복하는 내용의 이야기다. 임영웅이 주인공 영웅을 연기했고,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이 출연해 함께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는 임영웅이 지난 5월 발표한 신곡 ‘온기’의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같은 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인 악토버’는 이를 30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확장한 작품으로 방탄소년단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권오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임영웅의 첫 연기 도전이란 점에서 시선을 모았고, 이번 영화 촬영 이후 배우 활동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인 악토버’ 이후에 참여할 정극 작품 등 계획을 조심스럽게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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