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0% 드라마 주인공 출신 여배우,
사실 god 준비를 했던 놀라운 과거
한때 시청률 50%를 달성한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여 신드롬을 일으켰던 여배우가 사실은 가수 god로 데뷔할 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 김선아로, 1996년에 화장품 CF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의 상대역이었던 그는 노처녀 파티시에의 푼수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성기를 맞았다.
해당 드라마는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삼순 신드롬을 일으켰다. 유쾌한 캐릭터로 자리 잡은 그는 이후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 후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붉은 달 푸른 해’ 등에 출연한 그는 어느새 데뷔 30년을 바라보는 중견배우가 되었다.
god의 홍일점이 될 뻔한 김선아
한 번의 연기력 논란도 없는 ‘로코 퀸’ 그에게 예상치 못한 과거가 있다. 바로 1세대 인기 아이돌 god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데뷔 준비를 했다는 것인데.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god 박준형은 “김선아가 god 원조 멤버였다. 원래는 남자 5명, 여자 한명으로 god6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곧바로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는 “god는 내가 노래를 못해서 탈퇴했다. 노래방에서 연습한 게 전부다. 노래를 불러 본 기억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 양재동 연습실에서 1, 2개월 정도 god 멤버들과 같이 춤을 몇 번 연습했던 사이이며 god 데뷔를 눈앞에 두고 연기가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배우로 전향했다고 알려졌다.
그가 탈퇴하며 god에는 김태우가 메인보컬로 영입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od에 여성 멤버라니 지금은 상상도 안 가네”, “진짜 의외다”, “god6로 데뷔했어도 재밌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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