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김미영 팀장 탈옥사건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한 ‘김미영 팀장’의 행방을 추적한다.
사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상태의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박 씨는 2021년 10월 필리핀 나가 시티의 교도소에 이감되었으나 7개월 후 탈옥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근무하던 시절 알게된 수법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고 이끌었다고 한다. 탈옥 과정에서 마약왕으로 알려진 송 씨와 함께 탈옥하였고 현재 위치는 미상이다.
비쿠탄 수용소에서 박 씨와 함께 생활했던 사람은 “밖에서 수백억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밥 해주는 형이고 한국인들 밥이라도 해줘야겠다 하고 수고료 받고 그런 생활을 하셨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매점에서는 다 팔죠 한국 식품 없는게 거의 없을걸요 사람들한테 실수 한 번도 안하고요 좋은 사람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죠”라고 말했다.
박 씨는 매점을 운영하며 밥 아저씨로 불렸다고 한다. 해당 매점을 운영하며 돈을 끌어들였고 이 과정에서 마약왕 송 씨와 만나게 된것이다.
함께 수용했던 한 사람은 “형님이 저 식사만 챙겨주십쇼라고 한걸로 알아요”라고 말하며 송 씨가 박 씨에게 식사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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