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가 MZ버전 ‘엄마의 일기’를 선보인다.
내일(7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원곡자 왁스도 탐낸 구준회의 ‘엄마의 일기’ 록 버전이 베일을 벗는다.
이날 방송에서 구준회는 구슬픈 원곡과 180도 다르게 신나는 분위기로 편곡한 노래를 열창하며 보는 이들을 리듬 타게 만든다.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무대를 마친 구준회는 방송을 보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무대를 보면서 눈물 짓기보다는 활짝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반면, 왁스는 원곡에 충실한 감성 충만 무대로 스틸 방어에 나선다. 가슴을 울리는 왁스의 열창에 조현아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고. 심지어 노래처럼 어머니의 일기를 본 경험이 있는 조현아의 먹먹한 이야기는 왁스와 현장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기습 스틸러로 등장한 HYNN이 왁스의 ‘머니’와 ‘오빠’를 매시업한 무대로 매시업 장인의 면모를 과시한다. 지난 ‘송스틸러’ 출연 당시 에이핑크 ‘덤더럼’과 ‘1도 없어’를 매시업해 곡 스틸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에도 역대급 무대가 탄생할 조짐이다. 게다가 왁스가 HYNN의 무대에 놀라 “노래 드리겠다”고 통 큰 반응을 보인다고 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HYNN은 테이, 이기찬, 왁스, 조현아, 아이콘 구준회, 김나영의 곡 중 탐나는 곡으로 왁스의 ‘황혼의 문턱’을 선택한다. 이에 즉흥 라이브가 성사, 왁스도 푹 빠진 HYNN의 ‘황혼의 문턱’이 궁금해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내일(7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송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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