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률 0%를 자랑하는 개그맨 부부,
새로운 커플 탄생에 역대급 개그맨 커플도 화제
김해준(본명 김민호, 37세)과 김승혜(37세)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곧 코미디계에서 21번째 부부가 될 예정이다.
5일,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뉴스1을 통해 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특별한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밀한 지인들을 초대하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결혼은 코미디계에도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그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김승혜는 SBS 공채 9기 출신의 개그우먼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KBS2의 ‘개그콘서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SBS의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이어서 그녀의 재치 있는 유머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김해준은 웹예능을 통해 최준과 같은 여러 부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곧 방송될 KBS2의 새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그의 재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맨 부부, 이혼은 없다
한편, 새로운 개그맨 부부 소식에 “개그맨 부부는 이혼 안 해”라는 말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그맨 부부인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로부터 시작해, 최근의 20호 부부인 임호철 이혜지 부부까지, 개그맨 부부들은 때로는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강한 부부애를 보여주며 결혼 생활을 지속해오고 있다.
과거 ‘아는 형님’의 방송에서 MC 강호동이 게스트로 참석한 박미선에게 개그맨 부부들 사이에서 이혼이 거의 없는 이유를 물었다.
강호동은 현재까지 알려진 16쌍의 개그맨 부부 중 이혼한 케이스가 전혀 없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현상에 대한 그녀의 의견을 구하는 모습이었다.
박미선은 이에 대해 특유의 유머를 섞어 답했다. 그녀는 “개그맨 부부들이 이혼을 하지 않는 건, 그들 사이의 금슬이 좋기 때문만은 아니라, 아무도 ‘개그맨 커플 1호 이혼’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갖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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