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3년 넘게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심은우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심은우는 지난 4일 자신의 개인 SNS에 “진짜 버려지는 시간은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이라 시간이 없다. 사랑만 새겨요 우리. 모두모두 7월도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 2021년 3월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돼 지금까지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중학교 동창 A씨는 심은우는 잘 나가는 일진이었으며 그의 주도 하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은우는 “학창시절 나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심은우는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꼬리표에 억울함을 표하며 “당시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제작진의 조언에 따라 학폭 사실이 없었음에도 사과문을 작성하여 사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A씨가 진정성에 문제 삼자 심은우는 지난해 7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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