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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똑같네…임영웅 단편 ‘인 악토버’ 속 반려견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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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반려견 시월이를 소개 중인 임영웅. 사진출처=임영웅 유튜브
자신의 반려견 시월이를 소개 중인 임영웅. 사진출처=임영웅 유튜브

6일 임영웅의 단편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가 공개되는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반려견에 관한 후일담이 공개됐다.

‘인 악토버’는 정체불명의 감염병으로 인해 황폐화된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 시월이와 단둘이 남아 살아가는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등장하는 시월이는 작품의 포스터를 통해 알 수 있듯 임영웅과 고된 여정을 함께하는 반려견. 품종을 다른데 실제 임영웅이 키우는 반려견의 이름과 같은 점이 눈길을 끈다. 임영웅이 단편 영화 촬영 후 자신의 반려견에게 극중 이름과 같은 시월이를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웅은 지난 달 16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반려견 시월이를 소개하며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키우는 게 꿈이었는데 이뤘다”며  “단편영화 촬영을 하면서 시월이란 이름을 정말 많이 부르면서 그 이름에 정이 들어 이 친구(반려견)에게 시월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인 악토버’는 조회수 600만뷰를 돌파한 임영웅의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의 풀버전으로, 러닝타임이 31분이다. 가수 임영웅이 아닌 배우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연출과 시나리오는 방탄소년단 사이먼도미닉 다이나믹듀오 등의 뮤직비디오와 광고, 단편영화에 참여한 권오준 감독이 맡았고 안은진과 현봉식이 각각 희연과 준호 역으로 출연했다.

임영웅의 단편 ‘인 악토버’는 6일 낮 12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임영웅 주연 단편영화 '인 악토버'가 6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임영웅 주연 단편영화 ‘인 악토버’가 6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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