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6일 방송에는 박서진이 처음으로 동생 박효정 때문에 눈물을 쏟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D-100 보디프로필 프로젝트’를 시작한 박서진, 효정 남매의 일상을 공개한다. ’10년 차 프로 다이어터’라고 밝힌 박서진은 75kg에서 58kg까지 감량한 비결과 함께 다이어트 변천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서진은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효정에게 다이어트 선배로서 일주일 동안의 식단과 운동 플랜을 계획해 준다. 과연 박서진의 말에 따라 일주일 플랜을 실천한 효정이 얼마나 체중을 감량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100일간 20kg을 감량하기로 한 효정은 “오빠는 나를 못 미더워한다. 다이어트를 작심삼일로 생각하는데 절대 그런 사람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다이어트를 향한 불타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옥의 홈트레이닝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비롯해 초절식까지 극단의 다이어트를 하다 결국 앓아눕게 된다.
이에 박서진은 효정의 상태를 체크하다가 손발 저림과 가슴 통증 등 심각한 증상을 발견하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박서진은 효정의 건강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으로 향하고,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게 된 효정은 여러 가지 검사를 치르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데.
효정의 검사가 끝나고 박서진은 결과를 듣는 도중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소식에 말을 잃고 만다. 박서진은 “결과를 듣자마자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난 두 형이 떠올랐다. 효정이 먼저 떠난 형들과 비슷한 나이인데 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이 됐다”고 고백하며 결국 눈물을 쏟는다.
과연 박서진이 눈물을 흘리게 된 효정의 건강검진 결과는 어땠을지 6일(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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