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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장’ 이효리→집 선물한 혜리·승희, 잘 자란 ‘효녀돌’ 계보 [MD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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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혜리, 승희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당연한 듯 결코 쉽지 않은 게 효도다. 이에 성공의 단맛을 가족과 선뜻 나누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불문한 귀감을 준다.

오마이걸 승희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간 아이돌 활동을 하며 가족을 부양했다고 밝혔다. 승희는 가계 구멍을 메꾼 것은 물론 부모님께 집, 땅을 사드렸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저는 이게 트루 러브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만큼은 돈을 퍼줘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성공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타들의 사례는 꾸준히 있어 왔다. 이발소집 막내딸로 태어난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슈퍼스타길을 걸었다. 이후 직계 가족은 물론, 친척들까지 부양한 그는 어린 나이에 가장의 무게를 느껴 만성 어깨통증을 얻게 됐다고. 이효리는 이에 요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서 그의 어머니는 “늙어서 효리한테 의지하며 살려고 ‘효도 효’를 붙였다. 그런데 말대로 됐다”며 이름의 뜻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유 / 마이데일리DB

아이유 역시 순탄치 않은 유년 시절을 보냈다. 빚보증을 잘못 선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그는 얻어 온 감자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고. 친척들의 괄시 속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잔소리’ ‘좋은날’ 등 히트곡과 함께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아이유의 어머니는 딸의 도움을 거절했다. 과거 아이유는 “어머니가 제가 번 돈은 빚 갚는 데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직접 번 돈으로 갚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효도의 장을 열어줬다”는 아버지에게는 드림카를 선물했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성동일은 최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혜리가 부모님께 집을 선물한 일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혜리가 작품 끝날 때 나한테 ‘저 부모님 집 사드렸어요. 너무 좋아요’ 그랬다. 그때 너를 다시 봤다. 진심으로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우리 애들도 너처럼 잘 컸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혜리는 걸스데이 시절 한 방송에서 어릴 때 따로 살며 일하는 부모님을 보고 “평생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예나 / 마이데일리DB

최예나도 어린 시절 역경을 딛고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 림프종 소아암 투병을 했던 최예나는 초등학교 5학년, 스키장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 이후 무릎과 십자인대 등 파열로 수술을 받고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그러나 부모님은 딸을 포기하지 않았고, 병원비를 대기 위해 지하철역 앞에서 김밥 장사를 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기적적으로 걷게 된 최예나는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2022년 성공적인 솔로 변신까지 이뤄냈다. 이에 최예나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집이 없었는데 양평에 집을 해드렸다”며 뭉클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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