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장미정원의 비밀
4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마약왕 이황순을 조명했다.
이황순은 대학 중퇴 후 부산의 조직폭력배 칠성파의 조직원으로 들어갔다. 이후 일본과의 밀수에 가담한 이황순은 필로폰 밀조 기술을 배운 후 유통 라인을 개척하며 필로폰계의 거물로 성장했다.
이황순은 부산 수영만 바다와 학산이 위치한 곳에 별장을 지은 이황순은 그곳에서 검은 돈을 벌어들였다.
이황순이 만든 학산별장은 담벼락에는 철조망, 침입자를 감지하는 센서, 산 쪽 담벼락에는 위급 시 도망가는 용도의 사다리를 준비해두었다. 학산엔 은신용 동굴까지 제작하며 경계와 도피에 최적의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는 정원에는 장미를 가득 심어 장미정원을 만들기도 했다. 이황순은 마약을 일본에 내다파는 행위를 애국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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