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보름이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스캔들’에서는 고은별(오영주 분)에 아픈심정을 털어놓는 백설아(한보름 분)의 모습이 그려졌따.
고은별은 “언니 내가 방해했어? 퇴근하다 들려봤지”라며 백설아를 찾아갔다.
백설아는 고은별에 “나 사실 어제 진호오빠네 집근처에 갔었어”라며 “함께 다녔던 편의점도 가보고싶고 떡볶이 집도 가보고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설아는 “잊을거라고 죽은사람이라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또 바보같이 미친듯 너무 보고싶었거든”라며 “그랬는데 진호오빠가 있었어 정인엔터 딸 그 여자랑”라고 말했다.
“거길 왜 왔는지 모르겠지만 두사람 아주 다정해보이더라 연인처럼 이젠 눈물도 안나”라며 “그렇게 그리워했는데 보고싶었는데 왠지 그 여잘 보는순간 심장이 얼음처럼 차갑게 얼어붙더라”라고 털어놨다.
백설아의 “차라리 잘됐어 진호오빠 혼자였음 제발 날 떠나지말라고 악착같이 매달렸을지도몰라”라는 말에 고은별은 측은하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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