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해외에서 만난 팬의 음식값을 대신 계산해 줬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웹툰 인스타그램 계정 ‘뱁새툰’에는 지난 5월 스페인에서 민 대표를 만난 누리꾼 A의 사연이 올라왔다. 당시 민 대표는 뉴진스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체류 중이었다.
웹툰에 따르면 한인 민박집에서 일하던 A 씨는 회식을 위해 들렸던 한식당에서 민 대표를 만났다. A 씨는 민 대표에게 “팬입니다”고 인사했고, 민 대표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A 씨는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 대표는 “응원하겠다”며 A 씨의 이름과 사는 곳을 물었고, “이것도 인연인데 DM(인스타그램 메시지) 한 번 달라”라고 전했다.
A 씨는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 식사를 끝내고 계산하려고 하자 식당 직원으로부터 “숙녀분이 계산하고 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A 씨는 감사한 마음에 민 대표에게 “뵙게 되면 그때 꼭 맛있는 거 대접하겠다. 열심히 살아서 꼭 보은하겠다”고 DM을 보냈다. 그러자 민 대표는 “보은은 무슨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답장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회식비까지 내주다니 멋지다” “말없이 계산하고 가는 민희진 대표 반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 대표는 팬들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뉴진스 팬 미팅을 보고 일본 불고깃집에 밥을 먹으러 온 팬들의 음식값을 민 대표가 지불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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