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통 큰 행보가 화제다.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서 피해를 준 인근 상점 주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것.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리사가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약 3시간 동안 주변 가게에 2만바트(약 75만원)을 지급하고 촬영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리사는 지난 5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로드에서 3시간 가량 ‘락스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보상은 확실했다. 촬영으로 인해 장사를 못하게 된 상인들에게 보상금 2만 바트를 지급한 것이다.
한편 리사는 지난달 28일 새 싱글 ‘록스타’를 공개했다. 발매와 동시에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차트 역사상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데뷔 성과다.
한편, 리사의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방콕시 측은 촬영지인 야오와랏 로드의 관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야오와랏을 선택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준 리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보행 전용 거리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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