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키운 초등학교 6학년 삼둥이 아들의 꿈을 무엇일까?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빠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등장했다. 지난 2014년 7월 6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연한 이후, 10년 만에 예능 출연이었다.
앞으로의 ‘꿈’을 묻는 말에 만세는 먼저 손을 들며 홍대 미대 입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만세가 그린 작품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빠의 외모를 가장 많이 닮은 만세. 옆에서 민국은 만세가 “아버지의 꿈을 이어서”라고 덧붙여 말했다. 미대 진학이 꿈이었던 아빠 송일국은 과거 4수까지 했다고. 삼둥이도 이 사실에 놀라 웅성거렸다. 송일국은 미대 진학에는 실패했지만 연극영화학과는 한 번에 붙었다고 말했다.
꿈이 없다는 민국. 그러자 만세가 “너 카이스트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민국은 “근데 그건 꿈이 아니”라며 “이게 요즘 사회 문제다. 대학 가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꿈이 없다고 답한 대한이도 아직 진로 고민 중이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