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후 자숙에 들어간 배우 김새론이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김새론이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새론은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업무하고 있으며 직접 손님도 응대한다고 한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아저씨’로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됐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동네사람들’, TV 드라마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중 지난 2022년 5월 술에 취한 채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등 교통사고를 내면서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어선 0.2%로 만취 상태였다. 이에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사과문을 올린 뒤 자숙에 들어갔다. 자숙 기간 중 교통사고 합의금 마련 등으로 생활고를 호소하기도 했으나 생일 파티, 아르바이트 거짓말, 동료 배우 김수현과 투샷 공개 등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이면서 연기 복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졌다.
한편, 지난 4월 연극 ‘동치미’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뜨기도 했지만, 김새론은 건강상 문제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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