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하고 소박한 일상으로
‘구씨 신드롬’ 불러온 배우 구성환,
이효리, 박보검 제치고 화제성 1위
2004년 데뷔한 이후 20년 만에 ‘예능 치트 키’라 불리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연예인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수많은 연기 경력 끝에 화제성으로 1위를 차지한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구성환이다.
지난 6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것은 뜻밖의 인물이었다.
이효리와 박보검, 에스파 카리나를 제치고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배우 구성환이었다.
구성환은 2021년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이주승의 절친한 친구로 얼굴을 비추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지난 2024년 ‘나혼자 산다’에 합류하면서 열광적인 인기와 함께 ‘구성환 신드롬’을 써 내려가고 있다.
‘나혼자 산다’의 ‘구씨 아저씨’라고 불리는 구성환은 소소하지만 낭만을 추구하는 소탈한 일상을 보여주며 훈훈함과 흐뭇함을 함께 자아냈다.
특히 먹방에 진심으로 임하며 코믹한 모습까지 함께 보여주면서 시청률 면에서 화제를 모았던 구성환.
데뷔 20년 만에 다시 없을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은 인기에 힘입어 치킨 브랜드의 첫 번째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다.
최근에는 그가 키우는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잡지의 표지 모델을 맡는 등 ‘나혼자 산다’ 출연 이전과는 다른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에 팬들은 구성환의 ‘깔끔남’ 이미지에 맞는 청소 도구 광고, 뷰티계 광고까지 휩쓸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극단에서 일하던 20살 배우, 20년 만에 ‘예능 치트키’로
한편 구성환은 스무 살 때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고 극단 생활을 해왔다고 전해진다.
미래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우연히 극단 공고를 보고 2년여를 극단에서 생활했다는 구성환.
이후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이후 ‘바람의 파이터’, ‘무방비 도시’, ‘포화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경력으로 등록조차 되지 않는 짧은 단역으로도 출연하며 20년의 연기 인생을 걸어온 구성환은 한 인터뷰를 통해 최근의 인기가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왔다.
구성환은 “어린 시절 힘듦이 있다 보니 요즘은 행복과 불행이 내 마음속에 있는 것 같다”며 “예능 때문에 이슈가 됐지만 겸손하고 싶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구성환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냥 매주 출연해서 언제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는 내내 덩달아 행복해지더라”, “앞으로도 더 승승장구하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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