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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인터뷰①] ‘여름 그 자체’가 되어 돌아온 키스오브라이프

전자신문 조회수  

사진=S2엔터테인먼트

조금 놀라운 일이다.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 대표 ‘핫걸’로 떠오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 쥴리, 나띠, 벨, 하늘)의 여름 컴백이 이번이 처음이라니 말이다.

매 활동마다 여름보다 더 뜨거운 무대와 음악을 선보였던 키스오브라이프가 제대로 된 계절에 돌아왔다.

싱글 ‘Sticky(스티키)’로 새로운 서머퀸의 자리를 노리는 키스오브라이프와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번 활동에 나서는 각오와 포부를 들어보았다.

◇ 여름의 낮과 밤을 담은 ‘Sticky’와 ‘Te Quiero’

먼저 ‘여름 컴백’이라는 점에서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 역시 큰 기대를 드러냈다.

쥴리는 “3개월 만의 컴백인데, 짧은 시간이지만 성장할 기회가 많아 열심히 준비했다. 또 여름이라는 계절이라서 더 설레는 마음으로 컴백을 기다렸다. 안무도 여름에 맞게 핫하게 하려고 했고, 이번에 재미있게 활동할 생각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띠도 “이전엔 장르적으로 힙합, 알앤비 위주였는데, 우리가 또 잘하는 장르가 아프로비트라고 생각한다. 멤버의 음색과 춤을 아프로비트에 녹였다. ‘밝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시원하고 청량미 있는 키스오브라이프를 기대해 달라”라고 자신했다.

나띠의 호언장담처럼 ‘Sticky’의 뮤직비디오에는 한없이 밝은 태양 빛, 녹음이 우거진 가로수, 시원한 분수처럼 여름을 그대로 집어넣은 듯한 영상미가 가득하다.

또 아프로비트 특유의 나긋나긋한 사운드와 키스오브라이프의 트윌킹 안무 등은 이들이 작정하고 여름 콘셉트로 나왔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쥴리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아프로비트를 할 때 돋보인다고 생각했다. 벨의 음색, 우리 안무 스타일도 그쪽이라서 K팝에서 쉽게 나오기 어려운 콘셉트를 시도하자는 생각으로 아프로비트와 라틴을 시도했다. 우리 스스로도 잘 소화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이처럼 자신감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리가 평소 접하는 음악이 다양해서 이해도가 높다. 그래서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쥴리·나띠·하늘·벨, 사진=S2엔터테인먼트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Sticky’와 함께 ‘Te Quiero(테 퀴에로)’도 수록돼 있다. ‘Te Quiero’는 라틴 팝 장르에 가사가 전부 영어로 구성돼 있다.

자연스럽게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라틴 시장을 의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에 쥴리는 “일부러 라틴을 노렸다기보다 라틴 쪽 음악이 우리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맞을 것 같다. 우리가 춤추는 스타일이 그쪽에서 많이 알아봐 주고 좋아해서, (이번 싱글도) 딱 그쪽에서 좋아해 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벨은 “멤버들이 낼 수 있는 라틴적인 매력을 좀 더 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라틴 팝 음악을 하려고 했다. 어떻게 보면 도전적일 수 있는 장르 음악을 시도했다”며 “첫 여름 컴백이라 두 곡을 다른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 타이틀곡 ‘Sticky’는 쨍쨍한 여름을, ‘Te Quiero’는 한 여름밤의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콘셉트를 잡고 진행하다 보니까 라틴풍의 음악이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또 인터뷰 도중 ‘Te Quiero’가 더 마음에 든다는 반응이 나오자 벨은 “타이틀곡 선정할 때도 회사내부에서 의견이 반반이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Sticky’와 ‘Te Quiero’ 둘 다 여름을 표현했는데,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까 고민을 했다. 키스오브라이프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무대할 때 나오는 밝은 에너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Sticky’를 타이틀로 정했다. 건강미 넘치는 그런 이미지를 내고 싶었고, 멤버들 모두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곡이라서 선택했다”라고 ‘Sticky’의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쉽게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Te Quiero’에 대한 멤버들의 자신감만큼은 타이틀곡 못지않았다. 나띠는 “둘 다 퍼포먼스도 많이 노력했다. 퍼포먼스와 함께 봐주면 더 좋을 거다”라며 ‘Sticky’와 ‘Te Quiero’ 두 곡 모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②에 계속)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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