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3일 자신의 SNS에 “25주년이 되었습니다. 8개의 정규앨범과 그 외 다수의 싱글과 OST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지난 앨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잔잔할 때도 파도가 휘몰아칠 때도 그저 딴생각 안 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는 제 인생의 반 이상이 되어버린 가수 인생. 짧지 않은 시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마 요상한 일만 없으면 30주년도 맞게 될 것 같습니다”며 “그렇게 별 탈 없이 거만 떨지 않고 잘 버텨서 여러분들이랑 같이 늙어갈게요”라며 “여러분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1976년생인 백지영은 1999년 솔로 1집 앨범 “Sorrow”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후 댄스음악 등으로 큰 인기를 얻다 2000년 스캔들이 터지면서 잠정 활동 중단했다. 이후 6년의 공백을 가지고 ‘사랑 안 해’로 재기해 ‘OST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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