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연쇄살인마와 밥을 먹고 싶다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가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란데는 입술을 삐죽 내밀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복도에서 드레스를 입는 모습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의 남자친구 에단 슬레이터(31)는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했다.
앞서 그란데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한때 내게는 다머가 ‘꿈의 저녁 식사 초대 손님’이었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제프리 다머는 1978년부터 1991년까지 17명의 남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일부를 먹은 ‘사상최악의 연쇄살인마’다. 그는 징역 937년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다른 수감자에게 살해됐다.
한편 그란데는 지난해 영국에서 ‘위키드’를 촬영하는 동안 동료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슬레이터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불륜 의혹에 불을 지폈다. 그란데 역시 달튼 고메즈에게 125만 달러(약 17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이혼에 합의했다.
이들은 현재 동거설이 제기되는 등 여전히 로맨스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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