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경서가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JP Saxe와 글로벌 듀엣을 선보였다.
경서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P Saxe(제이피 색스)와 함께한 팝송 ‘If the World Was Ending’(이프 더 월드 워즈 엔딩) 듀엣 영상을 공개했다.
JP Saxe의 대표곡 ‘If the World Was Ending’은 빌보드 핫 100 차트 27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21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다수 커버가 이뤄져 왔으나 K팝 가수가 직접 원곡자 JP Saxe와 호흡을 맞추는 건 경서가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경서는 나긋하면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If the World Was Ending’의 차분한 이별 감성을 전했다. 또 경서와 JP Saxe는 첫 듀엣임에도 황홀한 하모니로 시너지를 빛내 현장의 스태프들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경서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를 선공개했으며, 이달 중 미니 2집 본편으로 컴백한다. 앨범 단위로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집 ‘ONGOING’(온고잉) 이후 1년 2개월 만에 돌아오는 경서의 음악적 시도가 기대된다.
한편 국내 컴백에 앞서 경서는 지난달 일본 데뷔 싱글 ‘夜空の星を (밤하늘의 별을)’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팬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JP Saxe는 최근 내한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에 참석했으며, 경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 = 꿈의엔진, 소니뮤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