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컴퍼니의 6번째 연극 시리즈이자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맥베스’가 오늘(3일) 11시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연극 ‘맥베스’가 오는 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습실 현장은 배우들이 모든 장면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본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총 5장의 사진에는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먼저 ‘맥베스’ 역 황정민의 사진과 ‘레이디 맥베스’ 역 김소진의 왕관을 쓴 사진이 인상적이다. 마녀의 예언으로 인해 점차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맥베스’와 그를 살인으로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는 본 공연에서 연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뱅코우’ 역 송일국 배우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맥베스’에게 죄책감을 일으켜 번뇌의 불씨를 일으킬 예정으로 ‘맥베스’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주목하게 한다.
연습이 한창인 맥베스 연습실의 뜨거운 열정은 앞으로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를 샘컴퍼니와 양정웅 연출의 만남으로 새롭게 탄생할 이번 연극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맥베스’는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7월 3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국립극장에서 마지막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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