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소금쟁이 이찬원과 인턴 소금쟁이 하하가 웃음과 공감을 다잡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20년 동안 거주해왔던 럭키 하우스 매도를 고민하는 개그맨 김샘(김홍식)과 코로나에 걸린 뒤 ‘욜로(YOLO)’의 늪에 빠진 의뢰인 그리고 소비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의뢰인 등 각기 다른 경제적인 고민을 안고 있는 세 명의 의뢰인이 등장했다.
먼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비춘 개그맨 김샘은 과거 믿었던 후배에게 3억 빌려줬다가 떼이고 주식으로 1억 9천만 원가량을 날린 사연을 털어놔 안타깝게 했다.
김경필은 김샘에게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내 집을 바라봐야 한다”라는 명쾌한 부동산 선택 방법을 제시했고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를 알려주면서 임장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것을 권유했다.
이어 한 번 뿐인 삶을 마음껏 즐기는 욜로의 늪에 빠져 1억 5천 만 원이었던 저축을 다 쓰고도 4천만 원의 빚을 진 의뢰인에게는 카드 리볼빙 제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3년 안에 빚을 청산하고 인생의 빛을 되찾는 맞춤형 솔루션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매달 본인이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도 기억도 못 할 정도로 과잉 소비를 하는 의뢰인에게 김경필은 “갖고 싶다는 것은 필요 없다는 뜻이다”라는 명언으로 소름 돋는 깨우침을 전하는가 하면 “얼마를 어디에 썼는지를 기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과소비를 줄일 수 있다”라며 손글씨로 가계부를 직접 쓰면서 한순간의 기쁨이 아닌 진짜 행복을 찾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요리 금손’ 이찬원은 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의뢰인에게 “직접 요리를 해서 먹을 때 카타르시스와 도파민이 나온다”라면서 ’집밥 전도사’의 면모를 보였다. 또 개그맨 김샘에게 성공을 가져다준 럭키 하우스 사연에는 자신의 부모님도 집의 기운이 좋아서 아들이 사랑받는 스타가 됐다는 생각에 23년째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인턴 소금쟁이’로 특별 출연한 하하는 “빚져서 여행하는 것은 욜로가 아니라 골로 간다!”라는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이사를 했다가 살던 집이 3배 나 올랐다”라는 배 아픈 투자 경험담으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사진=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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