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가 일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0시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는 서로 맞춰가는 과정 속에서 ‘너’와 ‘나’도 조금씩 변하겠지만, ‘우리가 영원히 함께한다’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컬과 유려하게 펼쳐지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정식 발매 전부터 현지 인기 방송 프로그램 ‘DayDay’의 테마송으로 선정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영향력을 실캄케 했다.
현재와 과거 회상 장면이 교차되는 ‘We’ll Never Change’ 뮤직비디오는 음악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영상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상 속 다섯 멤버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 지친 표정을 짓다가도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살포시 미소 짓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비록 지금은 서로 떨어져 있어도 과거의 소중한 추억과 약속을 기억한다면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We’ll Never Change’와 함께 ‘Deja Vu [Japanese Ver.]’, ‘Kitto Zutto’가 수록됐다. ‘Kitto Zutto’는 휴닝카이가 프로듀싱 및 트랙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곡은 J-록 스타일의 업템포 곡으로, ‘어떤 순간에도 너의 곁을 지키고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원히 변치 않을 단 하나의 맹세에 대해 노래한 이번 싱글은 ‘to B’와 ‘to U’ 두 개의 콘셉트로 소년들의 다짐을 그려 시각적 재미를 준다. ‘to B’ 버전은 이상적인 내가 되기 위해 별을 향해 비상하고 재회를 약속한 ‘너’의 흔적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그렸고, 음유시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to U’ 버전은 언젠가 다시 만날 ‘너’와 했던 약속을 떠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들은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후지TV ‘2024 FNS 가요제 여름’을 시작으로 현지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We’ll Never Change’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특별 무대도 꾸민다.
이어 6일 일본 지상파 NTV의 인기 음악방송 ‘THE MUSIC DAY 2024’에서는 신곡 무대와 더불어 태현이 최근 피처링에 참여한 ‘Perfect Storm’을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함께 꾸민다. 휴닝카이는 일본 인기 보이그룹 스노우맨 멤버 와타나베 쇼타와 함께 유우리의 ‘베텔기우스’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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