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과 안정환의 요리 대결이 펼쳐지는 걸까. 요리 잘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진 둘이 ‘푹 쉬면 다행이야’를 함께 촬영했다.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김석진, 32)이 제대 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를 선택했다. 1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진은 지난달 말 무인도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녹화에 일꾼 게스트로 참여했다. MBC 관계자 측은 스타뉴스에 “방송일은 미정”이라 전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스핀오프로,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말은 0.5성급이지만 안정환은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5성급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정환뿐만 아니라 방송인 붐, 김대호도 함께 고정 출연한다.
앞서 진은 2022년 말 군 입대를 앞두고 ‘런닝맨’,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예능에 곧잘 출연하지 않았던 방탄소년단이기에 사람들은 예능 속 진의 색다른 모습에 더 빠져들 수밖에 없었는데.
항상 함께하는 출연진들과 ‘찰떡 케미’를 보여줬던 진이기에 안정환, 붐, 김대호와의 색다른 케미 또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은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요리 실력이 출중하기로 소문난 진과 무인도 셰프(?) 안정환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그리고 군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던 진이 적응력과 순발력을 발휘하여 무인도에서도 야무진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진은 제대와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13일 전역하자마자 방탄소년단 11주년 행사 ‘2024 BTS FESTA’에 참여해 팬들과 허그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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