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지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의 껌딱지 루이바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의 ‘오와둥둥’에서는 강철원 주키퍼와 루이바오의 행복한 시간이 담겼는데. 강 주키퍼의 안마에 루이바오는 기분이 좋은 모습이었다.
루이바오를 위해 산에서 직접 대나무를 캐온 강철원 주키퍼는 쉘터에 털석 앉았다. 옆에서 당근을 먹고 있던 루이바오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냄새를 맡으며 대나무에 관심을 보이는 듯했다.
강 주키퍼가 루이바오에게 대나무를 주려고 하는데. 루이바오의 신경은 온통 강 주키퍼에게 쏠려 있었다. 촬영하던 ‘판다 이모 오바오’, 오승희 주키퍼는 “대나무보다 할부지한테 관심이 더 많다”고 말하며 웃었다.
후각이 예민한 판다다. 루이바오는 강철원 주키퍼 곁에서 코를 딱 붙였는데. 할아버지를 끌어안듯이 붙어 있었다. 루이바오는 강 주키퍼 다리에 손을 척하고 올려두는데. 루이바오에 사랑스러운 모습에 할아버지도 루이바오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할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하지 루이바오는 급하게 털손으로 할아버지를 잡아보려고 했다.
강 주키퍼는 루이바오에게 엄마 아이바오가 오기 전에 대나무 맛을 보라고 하지만, 루이바오는 대나무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마냥 강 주키퍼와 함께 있는 게 좋은지 손을 잡는 모습도 찍혔다. 루이바오가 벌러덩 누워버리자 강 주키퍼도 루이바오의 애교에 녹았다. 강 주키퍼가 자리를 떠나려고 하자, 루이바오는 장화를 잡고 늘어졌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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