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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과 드릴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며 하나의 장르로 거듭난 인물이죠. 지금 가장 뜨거운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가 다이애나 비의 패션 모먼트를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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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선 세계 최대 힙합 어워드 2024 BET 어워드가 막을 올렸죠. 타일라, 로런 힐, 메건 더 스탤리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은 극적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아이스 스파이스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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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그너처와도 같은 오렌지 컬러의 곱슬머리는 1970년대를 풍미한 드라마틱한 컬의 파라 포셋 헤어로 탈바꿈했습니다. 마냥 장난스럽고 발칙한 줄로만 알았던 아이스 스파이스의 파격 변신이었죠.
![베르사체 2004 S/S 컬렉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7/CP-2023-0401/image-fcd72810-ef26-4636-8ea2-96b33d54fa9d.jpeg)
베르사체 2004 S/S 컬렉션
하지만 이날의 화룡점정은 다름 아닌 선명한 오렌지 빛깔의 베르사체 드레스였는데요. 과감한 키홀 컷아웃과 러플 헴 라인이 그의 헤어 스타일과 만나 더없이 극적인 무드를 완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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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지극히 고혹적인 그의 자태를 두고 ‘다이애나 비의 환생‘이라 칭할 정도니, 2000년생인 아이스 스파이스가 얼마나 영민하게 베르사체의 2004년 아카이브를 재해석했는지 짐작해볼 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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