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3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4일은 시골에서 사는 ‘3도 4촌’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영자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푸드테퀸, 이영자’에서 ‘드림 하우스‘를 지은 이유를 밝혔다. 거기엔 삶의 깊은 성찰과 반성이 담겨 있었다.
이영자는 “자꾸 도시에서 화려한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며 “나는 누군가랑 경쟁할 나이가 아니라 모든 경기를 끝내고 누군가를 위해서 박수 쳐주고 알려주고 쉬엄쉬엄 가도 되는 나이인데 몸은 안 따라주는데 올림픽 선수 나가는 것처럼, 늘 금메달 따야 되는 것처럼 살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여기 있으면 전화도 꺼놓고 소식도 안 듣고 물 주면서 너무 좋다”고 현재 생활을 만족해했다.
이영자는 텃밭에 물을 뿌리며 “우리 후배들한테 살아갈 날이 많은 친구들한테 이렇게 물 줘야 하고 응원해 줘야 할 나이인데 계속 누구한테 응원을 받으려고 하고 그러고 있다”며 “그래서 그런 게 나의 드림”이라고 말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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